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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세계 ‘안네의 일기’ 연극으로

입력 2012-08-07 09:45:47 수정 20120807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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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숨은 집’은 ‘안네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1942년부터 44년까지 암스테르담의 안네 프랭크 家의 실제 사건을 다룬다

최근에 발표된 ‘안네의 일기’ 개정판에서는 삭제된 부분이 없이, 성에 대한 고민과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들어가 십대 소녀의 세계를 묘사한다. 본 연극 ‘숨은 집’ 역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소녀의 세계와 맞닿는다.

한편 본 작품은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2010년 ‘100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도덕적이고, 교훈적인 모습만이 아닌, 십대소녀의 자아 발견을 솔직하게 그려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숨은 집’이라고 제목을 바꾸어, 실존 인물의 생활보다는, 현대에도 계속 자행되고 있는 어른들의 폭력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야만 하는 어린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

관객은 무대 위의 순수한 소녀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8월 17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장소 예술공간서울
문의 02-764-7462 (전석 2만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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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09:45:47 수정 20120807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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