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에비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량과 고음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가수 리사가 새롭게 합류한다.
리사는 가상의 인물 설희 역을 맡았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시 살아남은 마지막 궁녀 출신으로, 일본에 원한을 갚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샤로 분해 독립군들의 정보전을 돕는 격정의 인물이다.
앙상블과 조역에서 주로 활동하던 홍기주도 '설희'를 그려낸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실력파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영웅’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