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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전에 ‘경품’ 내건 업체들 “불났다”

입력 2012-08-07 14:57:03 수정 20120807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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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전으로 인해 메달 수, 국가 순위 등으로 경품을 내건 업체들이 분주해 졌다. 당초 예상했던 순위 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종합 순위 7위 이상 성적을 기록할 경우 모닝 11대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내걸었다. 6월 2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간, 구매에 상관없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게 한 결과 약 3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표팀의 이어지는 메달 소식에 자동차 경품 응모 사실 확인과 발표 일정에 대한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온라인으로 접수된 3만여 명의 응모자 일련번호를 모두 출력하여 윤리경영팀 입회하에 공정하게 추첨하고, 오는 22일 당첨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관련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양궁, 수영 등의 추억의 오락실 게임에 참여하는 고객이 최근 일주일(7/30~8/5) 동안만 5천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6월 29일 이후 참여한 전체 고객수도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은 참여 고객의 게임 점수에 따라 1등, 2등 1명씩에게 각각 금 10돈과 5돈을 지급하고, 3등 10명에게도 금 1돈씩을 증정하는 등 총 25돈의 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2000등 안에만 들어도 통합선불카드 캐시비를 무료로 지급한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은 4천원 이상 구매영수증만 있으면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내 기준으로 7일 새벽까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1개로 종합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때는 금메달 13개로 종합 7위,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높은 순위는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기록한 종합 4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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