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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지친 당신 “이것만큼은 챙기자”

입력 2012-08-07 18:16:09 수정 2012-08-07 1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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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최대 성수기인 8월 초.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바캉스를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비싼 물가와 마찬가지로 찌는 폭염 아래 좀 더 준비해올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조금만 앞서 생각만 하면 피서지에서 쓸데없이 나가는 돈을 줄이고 당황하지 않게 된다.

갈 곳과 시기만 정해 놓고 당일까지 업무에 매인 사람들을 위해 출발 2~3일 전에만 스윽 보고 챙기면 끝나는, 핵심 바캉스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자.

▲부끄럼 없는 몸매 만들기
최근 인기드라마 신사의 품격 중 집안에서 제모 하고 있던 김하늘이 갑작스런 장동건의 방문으로 제모기를 드라이기인척 연기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과 관심을 받았다.

여름에는 옷이 얇거나 짧아서 몸매를 드러내거나 특히 휴양지에서는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만큼 제모는 필수적으로 신경 써야 할 사항. 여성들이 흔히 하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크림 등을 이용한 자가제모는 저렴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된다. 또 세균감염 때문인 모낭염, 피부가 부어오르는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털은 사람마다 모낭의 깊이가 다르고, 털의 두께와 피부색도 다 다르므로 상당한 경험이 있는 의사를 찾아 시술을 맞는 것이 좋다. 또한, 믿을만한 회사의 제품 기기를 이용하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 정보 서비스 굿닥에서는 피부과가 보유하고 있는 제모 장비, 의사 분들의 임상경력, 여름 맞이 제모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굿닥을 통해 방문하고 싶은 병원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의사와 1:1 상담기능을 통해 가격 등 궁금한 것을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물놀이 준비물
넘실거리는 파도, 찌는 폭염 아래 “아차, 이것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하며 무릎을 친 경험이 많을 것이다. 완벽한 물놀이 준비를 위해서는 다음을 모두 챙기는 게 좋다.

첫 번째로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선크림과 창이 넓어 목 뒤까지 보호해주는 적외선 차단 모자, 선글라스, 얇은 긴 팔과 긴 바지, 보습화장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수영복과 수영모자, 수경 외에도 물이 잘 빠지고 발에 잘 고정될 수 있는 신발, 물놀이 재미를 위한 튜브나 공, 스노클링이 있다.

세 번째로 물놀이 중간 중간 물기를 닦을 수 있도록 넉넉한 수건과 저체온증 방지를 위한 비치웨어 및 비치타올, 샤워가운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물놀이 중간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얼음물, 스낵바 같이 상하지 않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미리 준비해오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바다바람 가운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베게와 통풍이 잘되는 배 덮개를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에어컨 섬유라고 불리는 천연섬유,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하여 몸에 붙지 않고 촉감이 좋아 적합하다. 퀸시에서는 한국봉제연구소 풍기인견 의류제작과정을 이수한 전문가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나린의 풍기인견 배 덮개, 여름이불을 할인된 가격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젖은 옷들을 넣기 위한 비닐봉지와 방수백 및 편하게 갈아입을 시원한 통기성 옷들을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지친 마음과 육체를 달래줄 준비물
물놀이 등 마음껏 뛰어놀며 육체를 피곤하게 하는 방식의 바캉스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쉽게 잊고 있는 것이 정신적인 휴식이다.

낮에는 활발한 외부활동을 즐겼다면, 밤에는 훌쩍 지나가 버린 상반기를 담담하게 돌이켜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하반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이를 위해 평소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어느새 방치해둔 다이어리, 종이와 연필, 서늘한 밤을 걷기 위한 편한 옷, 신발, 가운을 챙겨오는 것을 권장한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와인과 가벼운 안주, 양초들을 챙겨오는 것도 좋다. 촛불을 켜놓고 와인을 한잔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집에서 쟁여놓고 쓰지 못했던 팩과 마사지 크림을 이 기회에 가져오는 것도 좋다. 땡볕에 무리한 나와 가족들의 피부를 쉬게 할 뿐 아니라 팩을 하고 누워 있으면 왠지 몸과 마음이 같이 쉬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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