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다책은 8월 한 달 동안 책을 읽으면서 방학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숙제마법사 방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제마법사 방학교실’은 웅진씽크빅 독후활동 서비스 다책교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태양계의 행성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배우는 <우주의 신비>와 올림픽을 개최한 세계 국가와 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올림픽 세계 국가와 도시>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올림픽 세계 국가와 도시>의 경우, 세계역사 전집에서 올림픽의 유래를 살펴보고 위인전으로 우리나라 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에 대해 배우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전문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아이가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 앞뒷면이 병풍 형태로 펼쳐지는 ‘아코디언북’이 완성되고, 이것이 숙제물이 되는 것이다.

미래마케팅팀 한진선 팀장은 “주5일제 수업으로 여름방학이 짧아진데다 방학숙제 대부분이 개인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연구하는 ‘자기주도형’으로 바뀌었다”며, “<숙제마법사 방학교실>은 공부와 동시에 방학숙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흘 만에 2만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며, 신청은 가까운 웅진다책 지역국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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