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는 오는 10일 미국 스노보드 브랜드 버튼(BURTON)의 공식 매장인 버튼 스토어(BURTON STORE)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버튼 스토어는 타임스퀘어 2층에 222m2 규모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버튼은 현재 전 세계 스노우보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외에도 호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있는 스포츠 브랜드다. LG패션이 지난해 4월 업무 조인을 통해 라이선스 비즈니스 파트너쉽 자격을 획득해 국내에 진출하게 됐다.

버튼 스토어 타임스퀘어점에서는 한국 디자인 팀에서 디자인·기획·제작한 라이선스 제품들뿐만 아니라 해외 오리지널 스노보드 제품들이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버튼의 자매 브랜드인 그라비스(Gravis), 아날로그(Analog) 등의 글로벌 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

스노보드 관련 제품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스노보드-인스파이어드 제품인 어패럴, 가방 및 액세서리 등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버튼 브랜드 런칭과 버튼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속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버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부스를 11~13일까지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하루 700명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며,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버튼 선글라스, 펠트 백, 스티커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본부 영업판촉팀 과장은 “이번 스노보드 브랜드 버튼 오픈은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적인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며, “스노보더뿐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구성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패션과 버튼은 이번 타임스퀘어점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시장 내에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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