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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선글라스 판매량 ‘껑충’

입력 2012-08-08 13:08:24 수정 20120808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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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진 날씨에 선글라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8일 룩옵티컬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80여 개 룩옵티컬 매장의 선글라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 주(7/23~7/29) 판매량 8,375개보다 24% 증가한 10,383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더위를 피하려고 집보다 시원한 복합몰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영풍문고종로점(91%), 롯데잠실점(77%) 등 복합몰에 위치한 룩옵티컬 매장의 선글라스 판매량은 평균 5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룩옵티컬은 올 초 경기불황으로 인해 수입 명품 선글라스의 판매 증가가 어렵게 되고, 의류시장에 불고 있는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열풍이 선글라스 시장에도 적용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룩옵티컬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이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5~7만 원대의 다양한 스타일의 PB 선글라스를 선보여 선글라스 성수기인 6~7월에만 2만 개 이상 판매했다.

특히 7월 중순부터 지속된 폭염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글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늘면서 룩옵티컬 PB 선글라스 ‘듀오라이트’는 하루 만에 1,000개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폭염 그리고 여름 패션소품으로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선글라스 판매량은 증가했다”며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를 누리는 상품에 대한 물량 확보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선글라스 판매량을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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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3:08:24 수정 20120808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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