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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엔 '녹두', 냉방병엔 '마늘' 드세요

입력 2012-08-09 10:47:22 수정 2012-08-09 1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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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폭염과 극심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세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입맛을 잃은 경우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등으로 건강에 위협이 더해진다.

이 때 맛있게 즐기면서 영양은 가득 채우는 스마트한 ‘예방 푸드’를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사병, 냉방병, 다한증,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잠재우는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 무더위에 어질어질 일사병엔 ‘녹두’

여름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흔히 ‘더위 먹는다’고 일컫는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두통, 현기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한데, ‘녹두’는 몸을 차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손꼽힌다. 일사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을 때 녹두를 섭취하면 열을 식히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퓨전 한식레스토랑 비스트로 서울의 ‘녹두면 해물 냉채’는 녹두로 만든 당면과 함께 더덕, 홍고추를 갈아 만든 소스, 해산물을 곁들인 메뉴다. 시원하게 만든 녹두면은 무더운 열기를 식혀주며 입 안에서 생생하게 씹히는 식감을 전해주고, 아삭아삭한 야채와 신선한 해산물이 매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 줄줄 쏟아지는 땀, 다한증엔 ‘오미자’

무더운 요즘, 얼굴과 손, 발, 겨드랑이 등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본인은 물론 상대방에게까지 불쾌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있다. 특히 땀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불편을 겪을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이를 일컬어 땀 과다증, 다한증이라 한다.

다한증이 의심될 때는 열기를 식히고 땀을 날려주는 ‘오미자’를 섭취해보자. 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 해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다양한 맛처럼 여러 효능을 나타내는데, 특히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수분섭취를 원활하게 해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이탈리안레스토랑 마노디셰프의 ‘오미자가든샐러드’는 다양한 야채와 함께 오미자 젤리와 오미자 드레싱이 어우러진 메뉴다. 입안에서 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오미자 젤리가 야채의 맛을 더욱 싱그럽게 만들어주며 빨간 색감의 오미자가 푸르른 채소와 알록달록 어우러져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 현대인의 질병 냉방병엔 ‘마늘’

실외가 더워질수록 실내는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으로 중무장하게 되는데, 냉방된 실내와 뜨거운 외부의 온도차를 적응하지 못하고 병이 나는 것이 ‘냉방병’이다.

냉방병의 가장 보편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미열을 포함해 온몸이 나른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냉방병이 의심될 때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마늘’을 섭취하면 좋다. 마늘은 알리신, 비타민 B1등이 풍부해 원기회복 및 소화를 촉진에 효능 있다.

일본라멘전문점 멘무샤의 ‘쿠로마유돈코츠라멘’은 육수에 쿠로마유(마늘기름)를 첨가해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맛을 선사한다. 마늘기름과 한약재를 넣고 장시간 우려낸 육수는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보양에도 으뜸이다. 특히 슬라이스 된 마늘을 바싹 튀겨 낸 마늘후레이크를 고명으로 듬뿍 얹어 라멘의 면발, 돼지고기 등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 여름철 대표 질병 식중독엔 ‘부추’

무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자칫 잘못해 이를 섭취했을 시 식중독·장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인 식중독과 장염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체내 수분손실이 급증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식중독과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단백 저지방의 두부와 몸을 따뜻하게 해 설사, 복통을 잡아주는 부추가 으뜸이다. 특히 부추는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의 ‘건강두부샐러드’는 두부와 부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다. 바삭하게 익힌 두부의 식감과 싱싱한 부추가 상큼한 오리엔탈드레싱과 만나 장에 부담 없는 건강메뉴로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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