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의 주연배우 문채원이 터프한 라이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드라마 ‘차칸남자’에서 굴지의 재벌 태산그룹 총수의 딸로 유년시절부터 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 교육을 철저하게 받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으로 규정짓고 살아온 차가운 여자 ‘서은기’를 맡은 문채원이 블랙 스키니진에 라이더들의 상징인 가죽재킷을 입고 가죽장갑까지 착용하는 등 완벽한 라이더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문채원은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습하기까지 한 산속 촬영에서 가죽 옷을 입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장시간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직접 오토바이를 배우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까지 감탄케 했다는 후문.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보통의 연애’ 김진원 감독이 만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칸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남자 강마루(송중기)와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어가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여자 한재희(박시연)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

9월 전파를 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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