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입사원들이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사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며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CJ오쇼핑 신입사원 14명은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CJ오쇼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자사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스포츠 브랜드 휠라나 가방 브랜드 루이까또즈와 같은 최신 패션제품과 구들장, 까사마미 등 CJ오쇼핑 인기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 가격 할인률은 50~70%다.
이번에 기증한 물건들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외에도 경기도 명학점, 용인 죽전점 등 총 13개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총 물품 수는 1만6000여 점으로 약 5억 5천 만원 어치에 달한다.
송미지 아름다운가게 팀장은 “CJ오쇼핑의 제품이 판매되는 날이면 평소보다 4배 가까운 매출을 올린다”며, “CJ오쇼핑이 기증한 제품들이 패션의류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품질도 좋아 고객들이 미리 알고 가게 문 여는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서서 구매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CJ오쇼핑의 나눔 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평균 2회씩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누적 물품은 총 8만여 점, 기부금액은 17억 원 상당에 달한다. CJ오쇼핑은 자사의 제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우진 CJ오쇼핑 홍보팀 팀장은 “CJ오쇼핑은 그 동안 국내 농가 지원 프로그램 1촌1명품과 중소기업 협력 사업인 1사1명품과 같은 상생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아름다움가게와의 나눔 사업도 판매 수익금이 모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CJ오쇼핑의 대표적인 상생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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