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이 근 현대 가무극을 개발, 한국적 공연 양식의 장르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작품은 ‘윤동주, 달을 쏘다.’로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오른다.
근 현대 가무극은 1930년에서 1970년대를 풍미하며 현대 대중문화의 근간이 되었던 공연으로 춤과 노래를 기본 수단으로 극적인 이야기를 엮어 가는 종합 무대 예술이다. 이번 공연은 가혹한 시대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윤동주의 언어로 표현된 주옥같은 명시가 한아름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시를 담은 가무극으로 공연된다.
총 21개의 뮤직 넘버는 음악적 재료와 산물들이 혼재되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기본으로 군가, 창가, 모던이라는 틀을 적절하게 결합하였다. 안무는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 보다는 각 장면의 함축적 움직임을 찾아 구성 위주의 군무 형태를 만들고자 하였다.
‘윤동주’역에는 서울예술단의 박영수가 최종 캐스팅 되었다. 윤동주의 평생지기인 ‘송몽규’ 역에는 김형기, 리더쉽과 단호함이 결합된 인물 ‘강처중’ 역은 이시후가 맡았다.
일시 8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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