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하지 말라면 더 한다. 청개구리 이야기가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커가면서 부모와 있는 시간보다 또래와 더 많이 보낸다. 그러다 보면 친구들끼리 같이 어울리며 군것질거리를 쉽게 접한다. 아이들이 달콤하고 자극적인 맛에 한 번 길들여지면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참 힘들다.
이 책은 인공색소와 착향료, 패스트푸드, 탄산음료의 카페인과 당분, 불량식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아비만, 식중독, 알레르기 등 안전사고에 대해 다룬다.
또한 부모와 함께 읽도록 꾸며졌는데, 부모가 무조건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며 하지 말라고 행동을 제한하기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나 도와주라고 일러준다.
특히 부록으로 마련된 ‘좋은 음식을 고를 때, 참고하세요!’에는 성분표를 읽을 때 유용할 식품첨가물의 자세한 종류 등 다양한 정보가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산후조리원 소비자피해 급증…매년 30% 증가
· 예뻐지려다…`양악수술` 부작용 피해 급증
· 유아 환경교육 실태 열악
·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 땀에 쩔은 여름 옷, 어떻게 세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