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전 매체 ‘어플라이언스 매거진’의 가전 소음 관련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7%가 저소음 기능이 탑재 된 제품을 사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저소음 가전을 속속 출시하며, 여름철 소비자들의 높은 청각 온도를 시원하게 낮추고 있다.
▲ 시끄러운 소음 없는 착한 믹서기
무더운 실내에서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주방이다. 여기에 시끄러운 소음까지 더해지면 불쾌지수를 높이는 완벽한 조건이 된다.
일렉트로룩스 파워믹스 사일런트 블렌더는 79데시벨(dB)의 저소음에 얼음까지 분쇄 가능한 600W의 블렌딩 제품이다. 블렌더 사용 시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 소음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단계 사운드 리덕션 테크놀리지를 탑재했다.
제품과 모터 사이의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방지 시스템과 공기역학적 에어통로로 공기소용돌이를 방지하는 에어플로우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한 소리까지 차단, 블렌더의 평균소음인 90데시벨(dB)보다 훨씬 낮은 79데시벨(dB)로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 살균에 소음이 필요한가요?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사용하는 침구를 자주 살균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침구청소기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운 실정.
부강 샘스 레이캅은 조용한 살균을 위해 무선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모비’를 출시했다. ‘레이캅 모비’는 55데시벨(dB)의 낮은 소음으로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무선제품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동차, 카시트, 유모차 등 자유로운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팡팡펀치’와 ‘자동회전 브러쉬’를 모두 장착한 5단계 알러지케어 시스템으로 더욱 완벽한 살균청소를 도와줘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잠 깨지 마세요
요란하게 큰 소리를 내는 세탁기가 불만이었다면, 귀여운 크기에 저소음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세탁기 ’미니’를 추천한다.
대우일렉 벽걸이 드럼 세탁기 ‘미니’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6분의 1 크기로 벽면 설치가 가능해 욕실이나 다용도실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 가능하다.
특히 세탁조와 캐비닛 일체형 구조, 하부무게중심 설계,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를 채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4단계 저소음 시스템으로 최소화시켰기 때문에 아기를 둔 가정이나 소량 빨래를 자주하는 싱글 세대까지 다양한 구매 계층을 공략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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