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로 함께 배역을 맡았던 글렌 한사드와 함께 2006년부터 ‘The Swell Season’ 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최연소의 나이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글로바의 오스카상 수상 이후 벌써 4년이 지났다.
이후 마르게타 이글로바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글렌 한사드와는 연인에서 좋은 동료가 되었고, 2010년 뉴욕으로 본거지를 옮기며 지난해 6월에는 결혼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 여전히 감미롭고 따스한 그녀만의 음악을 들려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란어로 ‘석류’라는 뜻의 앨범 'Anar'은 영화 원스의 삽입곡 'Falling Slowly'를 뛰어넘는 곡들로 가득하다.
처연하도록 아름다운 마르게타의 목소리가 담긴 트랙 'We Are Good', 유난히 구슬프게 흐르는 'Last Fall', 그리고 체코 출신인 그의 예술적인 감성이 듬뿍 담긴 이국적인 트랙 'Dokhtar Goochani' 등 총 12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누구보다도 소박하고 담백하게 노래로 관객들의 감성을 흠뻑 적셔줄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8월15일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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