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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K-POP과 클래식의 만남 ‘스카이 페스티벌’

입력 2012-08-13 13:18:31 수정 201208131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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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201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대의 야외 음악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스카이 페스티벌'은 매일 저녁 7시마다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8월 29일에는 'K-POP Festival In INCHEON'이라는 부제 아래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장식한다. 슈퍼쥬니어를 비롯 카라와 비스트 등 K-POP 열풍의 주역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Family Classic Concert'라는 부제로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 발레리나 김주원, 바이올린 신현수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최초의 남자성악가인 서정학이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가요까지 선보이는 한편 원조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메인 보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옥주현,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MBC '댄싱위드스타'의 심사위원인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이용철의 2인무(pas deux)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25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신현수의 무대는 이날 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금난새 지휘자의 몫이다. 친숙하고 쉬운 클래식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 인천시향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은 직접 선정한 클래식 레파토리를 들고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제2의 조수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서활란이 유럽오페라 극장의 무대를 연 대한민국 성악가 1세대 테너 나승서와 함께 무대에 서며, 동 무대를 위해서 스웨덴에서 특별히 초청된 Duo Kemi - Daniel Migdal(바이올린), Jacob Kellermann(기타)가 기타와 바이올린의 다재다능한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선하고 정열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이 공항서비스평가에서 7연패를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요인 중 하나가 문화예술공항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며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다른 공항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과 가치를 제시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야외콘서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 관련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skyfestival.kr)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800~3)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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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13:18:31 수정 201208131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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