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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초등 자녀 독서활동 관여도 설문 발표

입력 2012-08-14 15:30:37 수정 20120814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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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영어교실은 윤스맘 커뮤니티 및 ASK YOON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 학부모 490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벌인 ‘독서활동 관여도 및 독서 실태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26.7%가 ‘자녀의 독서활동 시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관여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책 읽는 자체만으로 교육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36.6%로 1위를 차지했고, ‘스스로 독서활동을 잘해서’가 27.5%, ‘스스로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가 24.4%, ‘관여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15.3%였다.

이 밖에 ‘어떻게 지도할지 방법을 몰라서’ 9.2%, ‘독서지도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3.1% 등이 있었다.

반면, ‘관여한다’고 응답한 359명(73.3%)을 대상으로 관여하는 부분(복수응답)에 대해 물은 결과, ‘난이도나 수준에 적합한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와 ‘책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물어본다’가 각각 36.2%,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서노트나 일기 등 독서활동을 지도해준다’ 32.0%, ‘정해진 시간에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4.0%, ‘목표 독서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7.5% 순이었다.

또 ‘부모의 관여가 자녀의 독서활동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61.3%가 ‘도움된다’고, 28.7%가 ‘도움되지 않는다’, 10.0%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녀의 한 달 독서량을 물어본 결과 평균 12.8권이었고, 한 달에 지출하는 자녀를 위한 도서비용은 평균 3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즐겨 읽는 도서류(복수응답)는 ‘국내외 창작 소설’이 47.3%로 가장 많았고, ‘과학•자연관찰’ 41.4%, ‘역사•위인’ 39.6%, ‘명작•전래동화’ 33.5%, ‘수학•영어 등 교과학습 도서’ 25.7% 순이었으며, ‘영어 원서 또는 전집’ 11.8%, ‘논술•문학’ 9.8%, ‘경제•사회’ 7.8%, ‘시사•백과’는 3.9%였다.

자녀가 독서활동을 하는 주 시간대(복수응답)는 ‘방과 후 저녁 시간’이 56.3%로 주를 이뤘고, ‘주말이나 휴일’ 32.2%, ‘아침 학교 자습시간’ 17.6%, ‘아침 등교하기 전’ 11.2% 순이었으며, ‘학교 쉬는 시간’ 4.7%, ‘학교 점심시간’은 3.1%였다.

윤선생영어교실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원용국 선임연구원은 “단순히 읽지만 말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줄거리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며 “책에 대한 대화나 질의응답은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가 좀 더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며, 이는 능동적인 읽기 습관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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