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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 아이 안전 위한 “올바른 카시트 선택법은?”

입력 2012-08-14 16:53:22 수정 20120814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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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휴가는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장시간 운행으로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므로, 안전운행의 기본인 카시트 장착은 필수다.

아이의 안전을 지켜 줄 카시트 선택 노하우와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헐거운 카시트는 NO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신체발달 및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체형과 연령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아이의 신체에 비해 작거나 혹은 너무 큰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작은 충격 또는 흔들림에도 혈관이나 뇌가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신체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신생아 및 영유아에게는 장바구니형 카시트가 가장 적합하다. 이는 신생아의 경우 몸의 3분의 1이 머리에 해당되고 목뼈가 굉장히 연약하므로 12개월 이전의 신생아는 전체적으로 몸을 편안히 감싸주는 바구니형이 좋다.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교통사고 시 목 꺾임 현상이나 큰 부상을 당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뒷좌석에 후방을 향해 장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된다면 바구니형 카시트가 아닌 의자 형태의 카시트를 써야 한다. 아이의 발육 성장이 빠른 편이면 9개월부터 사용하기도 하고, 보통 돌 즈음부터 사용 가능하다.

▲세계 표준 규격 ISOFIX 시스템을 먼저 확인하라
안전한 카시트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전 세계 카시트 표준 규격인 ISOFIX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ISOFIX란 국제 유아동시트 고정 장치를 말하며, 기존 안전벨트로 고정하던 방식보다 안정성 및 편리성이 높다. ISOFIX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잘못된 카시트 사용으로 인한 사고율을 70%에서 4%까지 줄일 수 있는 있다. 유엔 도로 안전 협력에서도 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종에 이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맥시코시 카시트는 ISOFIX 베이스에 LED 디스플레이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장착 시 빛과 소리를 통해 올바른 장착이 됐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시트 소재 및 형태를 확인하라
6개월이 채 안된 신생아는 목과 허리를 가누지 못해 작은 충격의 흔들림에도 불안해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생아들은 신생아 전용 카시트가 적합하며 특히 보조 장치로 목과 허리를 효과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신생아의 안정된 신체적 균형을 장시간 수면 상태의 경우에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받쳐줘 바른 자세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으며,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아이의 피부에 닿는 부분의 통기성이 뛰어난 재질의 시트가 좋다.

맥시코시의 신생아용 카시트 카브리오픽스는 고밀도 저탄성의 벨런스 서포트 폼이 신생아의 체형에 맞게 카시트의 빈 공간을 메워주고 신체 곡선을 따라 엉덩이와 허리를 감싸준다.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유선형 자세 C자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에 착안한 제품이다.

맥시코시 공식수입업체인 YKBnC 관계자는 “카시트 장착 목적은 아이의 안전이기 때문에 단순히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안심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며, “휴가철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 카시트를 준비 할 때 기능과 설치법 등 여러 가지 부분을 꼼꼼히 따져 가족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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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6:53:22 수정 20120814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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