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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안무가, 한국인 무용수 움직이다

입력 2012-08-14 18:15:12 수정 201208141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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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육상 선수였던 안무가 피에르 리갈의 신작 ‘작전구역 Theatre of Operations.’

한국의 LG아트센터와 프랑스의 꼼빠니 데르니에 미뉘트, 스위스의 스위스 비디 로잔 씨어터까지. 3개국의 극장과 예술단체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리갈의 신작 ‘Theatre of Operations’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의미하는, 주로 전시(戰時)에 사용되는 용어다. ‘전쟁’을 모티브로 조화와 혼돈을 오가며 수 천년 동안 진화해 온 인간의 모습을 70분 동안 압축하여 속도감있고 힘있게 펼쳐 놓는다.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흥미진진한 움직임이 이어진다. 인간의 아이러니, 공상 과학영화를 보는 듯 드마라틱한 이미지가 구현된다.

특히 피에르 리갈은 2010년 한국에서 국립현대무용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 무용수만을 위한 작품을 구상하였다.

그 다음해 11월, LG아트센터에서 무용수 오디션을 개최하였고 총 9명의 한국 무용수들이 선발되었다.

이번 작품은 9월 LG아트센터 초연 후, 한국 무용수 출연진 그대로 2012년 11월부터 프랑스 노르망디 페스티벌, 롱 포엥 씨어터, 스위스 씨어터 비디 로잔 등지에서 28회에 걸친 유럽투어로 공연된다.

일시 9월 14일, 15일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 www.lgart.com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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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8:15:12 수정 201208141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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