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PC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몰래 새나가는 전기를 막을 수 있다.
똑똑한 PC 절전 노하우를 삼보컴퓨터가 공개한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는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소모되는 전기가 가전제품 전력소비량의 무려 40%를 차지한다. 그래서 반드시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전원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경우도 마찬가지.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두자.
플러그를 뽑는 일이 귀찮다면,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개별 스위치에 부착된 버튼 하나로 플러그를 뽑는 대신 전기를 차단할 수 있어 전기 절약하는 방법으로 안성맞춤이다.
▲모니터 ON/OFF만 잘 관리해도 전기 사용 반으로 준다
모니터 사용이 컴퓨터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꺼두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전력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모니터 밝기 역시 밝을수록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는 센스도 필요하겠다.
또한 컴퓨터 켤 때는 본체를 켠 다음 1분 뒤에 모니터를 켜자. 간혹 모니터를 먼저 켜고 본체를 켜거나 모니터를 아예 꺼두지도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엄청난 전력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데스크톱 PC(본체)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더운 곳에 컴퓨터를 두면 열을 식히기 위해 팬이 더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전력 손실의 원인이 된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컴퓨터 자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창가나 타 가전제품이 높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그늘진 곳에 두어 열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PC 절전모드를 적극 이용하자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모니터와 하드디스크를 정상종료 되는 절전모드 사용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윈도우 제어판의 전원옵션에서 컴퓨터가 20분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30분 이상일 경우 하드 드라이브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이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낭비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중요한 문서작성이나 업무는 꼭 저장해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되도록 사용할 때 켜자
모니터도 그렇듯 컴퓨터 보조기기가 오히려 컴퓨터 사용전력보다 소모 전력량이 높다. 계속 켜두는 스피커, 프린트 기기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낭비하고 있는 전력이다. 매일 매 시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켜두는 것보다 꺼두는 것이 전기 절약이라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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