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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치즈’를 넣어야 메뉴가 뜬다?

입력 2012-08-17 11:38:18 수정 201208171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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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즈 소비량이 2006년 이후 지난 해까지 1.7배 이상 증가할만큼 치즈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치즈’가 스타 식재료로 떠오르는 추세.

풍성한 치즈 맛으로 승부하는 피자부터 치즈의 식감을 살린 빙수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치즈 메뉴들을 소개한다.

한국 피자헛은 모짜렐라 치즈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까지 더한 ‘치즈킹’ 피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은 풍성한 모짜렐라 치즈와 부드럽고 담백한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피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비결이다. 여기에 와인 숙성 비프와 신선한 그린빈스를 토핑으로 더해 깊고 진한 프리미엄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출시 2주 만에 10만판 판매를 돌파할 만큼 호응도 높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크림치즈와 열대 과일 망고를 믹스한 새로운 스타일의 도넛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더블 테이스트 망고’는 망고 필링으로 속을 채우고 망고 치즈필링으로 데코레이션한 것이 특징. 또한 ‘망고 치즈케익 도넛’은 화이트 아이싱과 망고 크림치즈 필링, 건조 망고 다이스와 파우더를 더해 쫄깃한 망고와 함께 즐기는 크림치즈가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치즈마니아를 위한 빙수도 있다. 카페베네는 시원하게 치즈를 즐길 수 있는 와인치즈빙수로 여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의 와인에 쫄깃한 치즈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치즈는 와인의 떫은 맛을 덜어주고 와인은 치즈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 환상의 궁합으로 여름 별미를 즐길 수 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길연수 PR매니저는 “치즈는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치즈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부터 이색 메뉴까지 치즈 활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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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1:38:18 수정 201208171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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