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좀 잘 수 없을까?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우는 아기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해결책이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아기 수면교육전문가가 책을 썼단다.
저자인 범은경 광주 중앙아동병원 원장이 아기의 수면문제 더 나아가 부모의 수면문제에까지 해답을 제시해준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아기의 수면문제는 크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문제로 가볍게 넘기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미국은 연간 150억 달러의 예산을 수면문제 치료에 쏟아 붓는다고 한다. 우리도 이제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
수면장애를 지닌 아이의 경우, 낮 동안 배운 지식을 기억의 저장영역으로 잘 옮기지 못해 학습능력 저하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이와 부모의 건강한 수면습관 이제부터라도 들여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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