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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은퇴 급증, 자영업자 39만명 늘어

입력 2012-08-20 10:07:37 수정 201208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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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자영업자 수가 39만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자료 중 자영업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7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약 586만 32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1월의 547만 2900여명보다 39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결국 올 1월부터 7월 사이에만 40만명 가까운 자영업자가 증가한 셈이다. 올 한 해 자영업자수 흐름을 차트로 표시하면 전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년 7월의 자영업자 수는 전년 동월인 2011년 7월의 566만 7400명보다도 19만명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자영업자 수의 증가추세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관계가 깊은 상가분양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이는 상가 투자자 입장에서 자영업자 증가가 수치적으로 공실률 감소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운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임차인들이 늘어날 경우, 장기적인 안전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자영업자 수 통계를 보면 수도권 지역 중 서울과 인천의 올해 7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신도시 개발이 비교적 활발한 경기도의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5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자영업자가 상가시장의 최종소비자로 볼 수 있는만큼 자영업자 수의 증가는 분양상가 시장과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소비체력이 향상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자영업자 증대는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져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임대차관계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상가 투자자 입장이라면 가능하면 오랜 기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우량임차인을 선별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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