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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는 ‘장수상품’이 효자?

입력 2012-08-20 14:10:44 수정 20120820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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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베지밀, 매일우유, 오뚜기카레 등 30년 이상의 장수 브랜드 10가지 상품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22% 가량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50년부터 판매된 칠성사이다는 작년보다 40% 가량, 1981년부터 판매된 페리오 치약은 25% 가량, 1974년부터 판매된 에이스 크래커도 작년보다 23%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실제로 불황에는 오랜 기간 판매됐던 장수 브랜드 상품이 잘 팔린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검증되지 않은 신상품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판매된 익숙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장수 브랜드 상품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가격 할인 상품으로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기업의 브랜드인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골드(3kg/450g증정)를 정상가보다 50% 저렴한 1만4500원에, 1950년대부터 시작된 브랜드인 백설 황금 참기름(350ml)을 40% 가량 저렴한 4780원에 판매한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브랜드 상품인 켈로그 스페셜K(480g)를 30% 가량 저렴한 4700원에, 1990년대부터 알려진 브랜드의 롯데햄 떡갈비(270g*3)을 17% 가량 저렴한 7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멤버스 포인트 최대 10배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1970년대부터 판매된 정식품 베지밀A/B(각190ml*24)을 구매하면 롯데멤버스 포인트를 10배로, 1960년대부터 시작된 브랜드의 매일 무지방앤저지방우유 기획(각930ml*2)을 구매하면 5배로, 1990년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몽쉘 크림/카카오케이크(각384g/192g증정)를 구매하면 5배로 적립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장수 브랜드 상품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을 통해 검증된 상품으로 불황에도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상품인 장수 브랜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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