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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녹색성장, 지속가능경영…. 예술로 표현했죠” 한국생산성본부 진홍 회장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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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녹색성장, 지속가능경영…. 예술로 표현했죠” 한국생산성본부 진홍 회장

입력 2012-08-21 09:58:02 수정 2012-08-22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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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카본 트러스트社와 합작. ‘저탄소 제품과 예술의 만남’展

지난 16일, 인사아트센터에서 다소 생경한 전시가 열렸다. 예술 작품전이 아니었다. 삼성전자, 에쓰오일, 서부발전, 현대건설 등 국내 유명 기업의 저탄소 고효율 제품이 갤러리에 놓인 것.

양복을 갖춰 입은 중년의 대기업 CEO들이 ‘출품작’을 설명하는가 싶더니 홍대 인디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파격 연주가 홀을 메웠다. 에너지 절감 등 환경 이슈를 담은 동영상도 한 쪽 벽면을 채웠다. 친환경이라는 전시 주제를 ‘보존’하기 위해 두꺼운 종이로 공간을 연출한 것도 이색적이었다. 환경과 경제 이슈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행사를 기획, 주관한 한국생산성본부 진홍 회장을 만나봤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혁신적인 제품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제품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여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폭염, 한파, 폭우 등 기후 변화의 원인은 화석 에너지의 과다 사용 때문이지요. 소비자가 저탄소 고효율 제품을 인식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KPC) 진홍 회장의 설명이다. 저탄소 고효율 제품은 ‘생산’적이다. 환경 유해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녹생 성장’ ‘녹색 생산성’ 그리고 ‘지속가능경영’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본 전시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社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이루어졌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업과 공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저탄소 기술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탄소 에너지 경영인증제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Carbon Trust Standard)를 획득한 국내 대기업 제품은 물론, 올해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카본 풋프린트 갤러리(Carbon Footprinting Gallery)’에 전시되었던 해외 기업 작품도 참여했다.

▲ 총요소생산성이 높아져야 진정한 선진국

우리는 아직까지도 ‘생산성’을 의심하고 적대시한다. 모던 타임즈를 선동한 ‘컨베이어 벨트의 무자비한 생산성’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성장과 분배, 효율과 형평. 자본과 노동…. 생산성의 음습한 뒷면이나 그 이분법에 익숙하다.

“생산성은 가치중립적인 개념입니다. 투입 대비 산출 효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한국생산성본부는 노동생산성, 자본생산성 보다 고차원적인 총요소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생산성의 주체, 인간에 중점을 두어 논의하는 것이지요. 인적 투자를 늘리거나 분배가 공정하게 이뤄지면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선진국일수록 총요소생산성이 높습니다.”

생산성은 인문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분야에 적용하고 환산할 수 있다. 또한 그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시대가 요구하는 ‘생산성’을 개발, 투자, 교육해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최근 제안한 모바일생산성, 멘탈생산성이 대표적이다.

“사무, 교육, 생활 등 모바일 환경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분야가 생산성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에게 스트레스는 생산성 저해의 가장 큰 요인이지요. 멘탈생산성은 대인 관계, 우울증 등 정신적 지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툴(tool)을 개발했고, 홍보 단계에 있습니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는 은퇴나 이직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재직자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전직자로 확대, 개편하여 실시하겠다는 것. 개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직, 퇴직을 위한 맞춤 교육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정년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에게 큰 이슈가 아닐 수 없다.

▲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경영이 생산성 향상의 비법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했다. 대규모 조직을 지휘하는 진홍 회장의 생산성 향상 전략은 무엇일까. 그는 지난 2011년 12월 취임식을 회고했다.

“취임사에서 정도 경영, 신뢰 경영, 그리고 인재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큰 원칙에 따라 모든 것을 처리하고 직원과의 신뢰 관계,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가 없으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인재 경영. 각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싶습니다만 항상 한계가 있는 거니까….(웃음)“

진홍 회장의 철학은 확고했다. 그만큼 분명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힘주어 말한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산출’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요. 각 분야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생산성이 화두가 되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1959년 최고경영자교육을 처음 실시한 이래 공개교육, 이러닝, 고객맞춤형 교육, 해외연수, CEO교육 등 연간 2천 3백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8만여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2009년 싱가포르와 일본 생산성본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태국, 라오스, 베트남,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 및 범아프리카 생산성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에 적극적이다.

▲약력 진홍(54세) △1981년 행정고시 25회 합격 △산업자원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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