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오른 김진숙 지도위원과 그녀를 사랑한 희망버스 탑승객들의 연대의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깔깔깔 희망버스’가 9월 27일 개봉한다.
2012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초청, 인천여성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은 이 영화는 한진중공업 파업사태 당시 부산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고공시위를 벌였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조합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1년 6월 11일 출범하여 파업이 끝날 때까지 5차례에 걸쳐 운행된 희망버스, 그 탑승자들의 아름다운 연대의 과정을 담은 작품.
실제 버스에 올랐던 탑승객들의 생생한 증언과 다양한 시선을 통해 희망버스의 진정한 의미와 남겨진 과제들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되돌아보며, 상반기 화제의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에 이어 권력에 의해 짓밟힌 노동자들의 인권과 그들을 향한 대중의 무관심에 대한 경종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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