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각시탈’이 극 전개가 빠르게 이어지며 수목극 단연 1위에 올라서면서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링을 살펴보는 재미도 한층 속도를 타는 분위기다.

특히 각시탈의 핵심 역할을 하는 뇌쇄적인 캐릭터의 채홍주는 독하면서도 사랑에 애절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만큼이나 주목 받는 또 다른 요소는 매 장면마다 선보이는 화려한 패션.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착용,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 채홍주 스타일링의 핵심, 비비드 컬러 원피스로 시선 압도

극 중 매력적인 미모의 첩보원으로 활약하는 채홍주(한채아)의 스타일링 중심에는 언제나 컬러감 있는 원피스에 액세서리나 주얼리 등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채홍주는 능숙한 거짓말과 교묘한 술수까지 겸비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늘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난 19회 이강토(주원)와의 키스신에서 강렬한 오키드 블루 톤의 원피스를 착용하여 주목을 받았다. 세로로 멋스럽게 떨어지는 러플 디테일은 한층 멋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브이넥의 네크라인은 전체적으로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며, 어깨에 비딩 장식은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템. 중요한 모임이 있는 날의 오피스룩 혹은 퇴근 후 지인과의 와인 약속 등의 고급스러운 자리에 어울리는 아이템.

▲ 블랙 원피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여성미 어필!!

블랙원피스는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은 물론 섹시한 분위기마저 풍기는 아이템. 좀 더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프릴이나 소매의 러플장식 등 디테일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다.

케이프 스타일의 원피스도 극중 채홍주가 즐겨 입는 아이템 중 하나다. 케이프 스타일의 원피스는 보다 단아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블랙, 그린, 카키 등으로 컬러를 선택한다면 가을을 맞아 클래식하게 연출할 수 있다.

미니멈 관계자는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를 고를 때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피스로 세련된 연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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