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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80%, ‘예비신랑과 혼전 성관계 가능’

입력 2012-08-23 09:21:12 수정 20120823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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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들은 10명 중 남성은 9명, 여성은 8명 정도가 결혼 전에 배우자감과 성관계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적당한 성관계 횟수/기간은 남성이 3개월, 여성은 서너 번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와 혼전 성관계의 적정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혼전 성관계가) 필요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응답자의 12.7%와 여성의 20.1%에 불과하고, 나머지 남성 87.3%와 여성 79.9%는 결혼 전에 한두 번 이상 성관계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

자세한 응답분포를 보면 남성은 33.6%가 ‘3개월’로, 여성은 31.3%가 ‘서너 번 정도’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남성은 ‘서너 번 정도’(20.8%)와 ‘6개월 정도’(14.7%), ‘필요없다’(12.7%), ‘1년 이상’(8.5%) 등이 이어졌고, 여성은 ‘서너 번 정도’에 이어 ‘3개월 정도’(23.2%)와 ‘필요없다’(20.1%), ‘1년 정도’(11.6%), ‘한두 번 정도’(8.1%) 등이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최근에는 이성 교제가 진지한 단계로 접어들면 성관계도 스킨쉽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특히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할 때는 결혼 후의 만족스런 성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혼전 성관계를 통과의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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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9:21:12 수정 20120823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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