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이 토익 시험을 볼 때마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을 위해 ‘토마토 TOEIC SPEED READING’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TOEIC SPEED READING’은 토익 수험생 대부분이 시험을 볼 때 긴 독해 지문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 상당수의 답을 찍고 나오는 문제점에 착안해 독해 지문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 토익 수험생들은 문법을 공식처럼 외우는 데 치우치다 보니 문장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해 파트 7의 긴 독해 지문을 접할 때마다 15~20문제 정도는 무작정 찍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문법과 독해를 따로 학습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능률교육 아이토마토 홈페이지에서는 긴 독해 지문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7가지 비법을 담은 ‘SPEED READING CODE 7’ 동영상 강좌 7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교재 출간을 앞두고 지난 7월 한 달간 40명의 토익 수험생 베타테스터를 모집해 스피드 리딩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베타테스터들의 토익 점수가 한 달 사이 평균 100점 정도 상승하고,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은 150~200점 이상 큰 폭으로 점수가 오르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둬 스피드 리딩 훈련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9월 말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체험해볼 수 있다.

장혜정 능률교육 출판사업팀장은 “늘 시간에 쫓기며 토익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토익 고득점의 관건인 파트 7의 긴 독해 지문 앞에서 한 가지 답을 무작정 찍어 ‘기둥을 세우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스피드 리딩 훈련에 익숙해지면 더는 답을 찍지 않고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어낼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900점대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간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토마토 페이스북을 통해 스피드 리딩 실력 자가 진단 테스트 및 ‘SPEED READING CODE 7’ 동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 100여 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외식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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