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열광했던 런던올림픽이 폐막했지만 그로인해 달궈진 스포츠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종목별 대표선수들의 선전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올림픽 종목과 관련한 스포츠 용품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림픽 관련 스포츠 용품 판매 인기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으로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축구용품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8월 들어 축구화 및 축구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상승했다. 이에 인터파크에서는 2012년 신상 브랜드 축구화 대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디다스, 나이키, 키카, 미즈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축구화를 한 눈에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아디다스 p 압솔리온 LZ TRX HG(11만5920원), 미즈노 포튜나3 MD(4만1400원), 키카 테리우스-축구화(2만3170원) 등이다.
이용대·정재성 선수의 멋진 활약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용품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월 들어 배드민턴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4%늘어난 것. 이밖에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일궈낸 여자배구에 힘입어 같은 기간 배구공 판매량도 2.6배 증가했으며 남자 대표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낸 탁구용품 매출도 2.4배 늘었다.
이에 인터파크는 생활스포츠 최강자 배드민턴 기획전을 열고 배드민턴 라켓, 셔틀콕, 가방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정재성 라켓 빅터 메테오 X JJS’(24만9000원)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의 라켓 요넥스 B690(2만9900원), 슈즈 요넥스 SHB-58EX(4만9800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마린보이 박태환, 유도 송대남 등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탄탄한 몸매가 공개되며 몸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파크는 헬스기구 리퍼브/전시상품전’을 마련, 저렴한 가격에 헬스 용품을 판매한다. 리퍼브 상품은 단순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새것 같은 제품으로 최대 28%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복근운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로베라 식스파워(6만원), 숀리 원터코어(7만원)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11월 30일까지 전 국민 함께 도전, 국가대표 따라잡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축구와 탁구, 배드민턴 등 런던 올림픽 종목별 스포츠 용품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탁구세트가 8500원에 판매 중이며, 배드민턴 세트는 9900원에 무료로 배송해준다. 런던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뉴발란스 정품 런던팩을 포함한 각종 런닝화들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에서는 런던 올림픽 이후 계속되는 스포츠 열풍에 발맞춰 인기스포츠 아이템 특가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인기상품으로는 아레나 롯데 단독 구성 일반 여성 원피스 5종 수영복 세트(4만9900원)와 아디다스 프레디토 리셀존(5만7900원)이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23일까지 신한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7%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백화점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7%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지현 인터파크 스포츠·레저팀장은 “장기화 되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열풍으로 인한 스포츠 용품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특히 배드민턴과 탁구 등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의 매출 신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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