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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분양 상가 최초가에 거품 있었는지 확인을

입력 2012-08-27 09:54:57 수정 2012-08-27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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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가격보다 분양가를 낮춘 일명 ‘할인상가’들이 공급 중이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선SK뷰 단지내상가는 얼마 전 3.3㎡당 1050~1600만원 대였던 최초 분양가를 3.3㎡당 940~1400만원 선으로 조정했다. 삼선SK뷰 상가는 단지내상가이면서 도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부천시에 자리잡고 있는 부천중동리첸시아 같은 경우는 원래 3.3㎡당 1700~3300만원 이었던 지상 1층 상가를 3.3㎡당 1200~2700만원 가량으로 할인해 분양하고 있다. 부천중동리첸시아는 6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렌트프리도 실시 중이다.

그밖에, 경기도 산본 래미안하이어스2 단지내상가도 최초 분양가보다 25~45% 가량 낮춘 가격에 점포를 분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 중구의 남산센트럴자이 상가 역시 최초보다 10~20% 정도 낮은 가격에 분양하고 있다.

할인상가는 LH에서 공급하는 상가 중에도 있다. 이번 8월 입찰된 원주개운 지구의 LH상가는 최초 내정가보다 가격을 낮춰 재분양됐다. 분양가를 낮춘 LH상가가 입찰될 경우 LH홈페이지를 통해 해당사항이 공지된다.

가격을 낮춘 분양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률과 직결된다는 부분이다. 투자자가 최초보다 낮은 가격에 상가를 분양받게 되면, 매달 받는 월임대료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보증금 5000만원·월세 2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점포를 5억 5천만원에 분양받으면 기대수익률이 연 6%이지만, 이 점포를 5억원에 구하면 기대수익률은 연 6.6%대로 높아진다. (취득세·대출 감안하지 않음).

이처럼 수익률과의 연관성이 높다보니 할인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도 양호한 편이다. 실제 부천중동리첸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를 낮춘 이후 투자관련 문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할인상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선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일반적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할인상가를 접할 때 우선적으로 해당 상가의 최초 분양가에 거품이 끼어있었던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런 경우 분양가를 낮춘 것은 분명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애초에 다소 높게 책정된 거품성(?) 가격을 본래 가격으로 돌려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최초 분양가에 거품이 끼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가격을 낮춘 상가라 판단되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가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게 일반적 의견이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상가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분양가를 낮춘 상가들에 대한 투자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양가를 낮춘 상가에 접근할 때 실제 내재가치를 잘 따져 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주변 상가들의 분양·매매가는 물론 인근지역의 상가가격과 이력까지 꼼꼼이 조사하고 체크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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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9:54:57 수정 2012-08-27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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