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전문점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롯데마트에서도 최근 3년간 원두커피 매출이 매년 30% 가량 신장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원두커피의 소비 증가로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등 관련 용품 매출도 작년보다 20% 가량 신장했다.
이 같은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가 온라인쇼핑몰에 원두부터 커피 머신 및 용품, 시럽·파우더 등 커피에 관한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커피전문관을 오픈하게 된 것.
롯데마트몰 커피전문관에서는 취향에 맞게 원두 산지를 선별해 커피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커피 생산지의 다양한 원두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중남미 지역의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아프리카 지역의 케냐,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등 30여개 품종의 원두를 운영한다. 특히, 롯데마트몰 커피전문관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커피 산지를 선택해 주문하면, 완제품 형태가 아닌 당일 직접 생두를 볶아 만든 신선한 원두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또한 원두는 홀빈(원형) 또는 드립(분말) 형태로 선택 구매 가능하다. 가격도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로스팅(생두를 볶는 것)해 판매하는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가정에서 직접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핸드 드립, 그라인더, 데코용 시럽, 파우더 등 다양한 커피용품을 500여개 가량 갖췄다.
커피전문관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상품 진열 공간의 제약이 없는 특성을 살려, 온라인쇼핑몰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상품을 기존보다 5배 가량 확대했다.
한편 롯데마트몰 커피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즉석 로스팅한 원두 커피를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부드러운 신맛, 과실향, 꽃향기로 유명한 에디오피아 예가체프(200g)를 5000원에, 강한 신맛, 감귤, 열대과일, 와인 같은 향미로 서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케냐 AA 홀빈(200g)을 6500원에 판매한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이사는 “커피전문점 활성화로 원두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급 원두 및 커피용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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