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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쿠팡, '소셜'은 없고 '커머스'만 있다

입력 2012-08-27 17:46:56 수정 2012-08-28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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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쿠팡이 ‘짝퉁논란’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최근 인현공방 여행정리가방 가품 판매 사건에 이어, 이번엔 헌터 레인부츠다.



현재 쿠팡은 지난달 쿠팡을 통해 구입한 헌터 레인부츠가 짝퉁이라고 주장하는 소비자들과 진위여부를 놓고 공방 중이다. 판매자 측에게 수입면장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확인했으니 진품이라는 쿠팡과 백화점에서 구입한 같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짝퉁이 틀림없다고 주장하는 한 블로거. 이들 사이에는 레인부츠의 진품여부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소비자의 불만 및 이의제기에 대응하는 쿠팡의 태도다.

본 기자는 지난 25일 블로거 이씨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그간의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이씨는 “가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환불을 요구했으나 쿠팡 고객센터에서는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는 말 뿐 감감무소식”이었다며, “블로그에 여러 차례 게시물을 올리고 나니 그제야 판매자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쿠팡 헌터 레인부츠 판매자에게 “제가 고객님을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계속 이렇게 나오시면 그쪽(쿠팡) 법무팀에서 가만있지 않을 거다”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분노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씨가 다른 의도(상업적 이용)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블로그 게시물 게재는 소비자의 권리”라며 “소비자에게 법적 조치를 가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알아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헌터 레인부츠 환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배송지연에 대해 이뤄진 것이지 가품이라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결국 헌터 레인부츠 구매내역에 대해 전액 환불을 받았다. 그러나 블로그에 여러 번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고, 판매자와 언성 높여가며 환불을 받기까지 그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했다.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통하는 대신, 판매자와 서로 책임을 미루기 바빴던 쿠팡.

이쯤 되면, 소셜커머스가 과연 진정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사업인지 의문이 든다. 점점 커지는 외형 속에 오히려 주체인 ‘소비자’는 사라지고 얄팍한 장삿속만 남은 것은 아닐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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