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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내한

입력 2012-08-29 15:12:02 수정 201208291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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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계의 혁명가’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2012 고양국제음악제를 장식한다.

65세를 맞은 기돈 크레머의 광대한 음악 세계와 창단 15주년을 맞는 크레머라타 발티카의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음악의 거장 아르보 패르트의 파사칼리아, 바흐와 그의 작품을 즐겨 연주했던 피아니스트 굴렌 굴드의 연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he Arts of Instrumentation’, 기돈 크레머와 빅토르 키신이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베토벤의 현악4중주 등을 연주한다.

특히 기돈 크레머는 바흐의 불멸의 작품 푸가의 기법(The Art of Fugue)에 대한 암시로 본인이 직접 타이틀을 붙인 ‘The Arts of Instrumentation’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항상 다른 어떤 것들보다 독특함에 가치를 두어왔다”고 전제한 뒤, “이 작품을 초연했던 크론베르크에서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초월하는 대화로 생각하고 작업했다”면서 “그러나 이 대화의 형태에는 새로움이 담겨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시 10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B석 4만원부터)
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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