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연주의’ 브랜드 명을 ‘자주(JAJU)’로 변경하고 상품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실시해 이달 31일 이마트 죽전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자주(JAJU)는 자연주의의 준말로, 기존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친환경으로 제한된 자연주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채택된 새 브랜드 명이다.
자주는 ‘도시의 영양분이 되는 브랜드’를 컨셉으로 하여 도시 생활을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 로고는 위에서 내려다 본 도시(건물)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브랜드 런칭을 위해 2년 간 공을 들였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에 의뢰해 브랜드의 새로운 컨셉, 전략,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기존 자연주의가 가진 한계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디자인의 수준을 높이고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했다. 세계적인 가구업체 프리츠 한센과 이케아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시가 헤이미스(Sigga Heimis)와 협업해 ‘JAJU 디자이너 컬렉션’을 구성했다.
시가 헤이미스는 국내 가정 2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실제 한국인의 생활 모습을 경험한 후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국내의 많은 가정들이 아이를 키우며 수납공간이 없어 불편해 하는 것에 착안해 공간 활용도와 기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자연주의의 베스트셀러였던 식기와 주방용품 등은 실사용자인 주부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품질과 디자인이 향상된 것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되어 출시된다.
자주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바디와 아로마, 그리고 신규로 개발된 키즈, 트래블 라인이다. 바디 라인은 기능성을 겸비한 워시, 로션, 크림, 소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아로마 라인은 라벤더, 자스민, 로즈, 민트 등 네 가지 향에 따른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키즈 라인은 4~7세 아동들을 위한 수납가구, 의류, 아동 용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트래블 라인은 도심 속 나들이를 즐기는 데 꼭 필요한 각종 피크닉용품과 가방, 휴대용품 등을 개발했다. 이 밖에도 기능성이 뛰어난 요가웨어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된 자주의 매장은 기존 매장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쇼핑하기에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한다.
채현종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상무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후 브랜드 리뉴얼을 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자주의 컨셉처럼 도시생활을 즐기는 데 꼭 필요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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