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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봇물, 차별화 전략도 가지가지

입력 2012-08-30 10:10:33 수정 20120830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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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피스텔 인기가 상종가를 치면서 공급 업체간 차별화 전쟁도 점입가경 수준이다. 특히 소비층의 까다로운 입맛에 적합한 상품력이 요구되고 있어 분양 업체들은 '깜짝 진기록급' 물량을 속속 쏟아내고 있다.

우선 규모적 측면에서 깜짝 진기록을 세운 오피스텔은 분당구 정자동서 공급중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다.

지상 34층 4개동으로 구성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매머드급이라 불릴만큼 전용 25-59㎡ 총1,590실이 공급중이다. 이미 지난 20-21일 청약에서도 최고 8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깜짝 진기록의 명성도 이어갔다.

9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경우는 전용면적 84㎡ 542가구 위주로 공급되지만 최고 전용 150㎡ 면적도 공급된다는 측면에서 깜짝 진기록감이다. 또한 최고 40층 높이로 지어진다는 점에서도 화제감이다.

반면 소형보다 더 작은 초소형급으로 이색기록을 세운 오피스텔도 있다. 신세계건설이 짓는 광교 도청역세권에 짓는 오피스텔 '더 로프트'는 최소 전용면적이 16.81㎡에 불과하다. 여기에 층고가 3.8m에 달해 여타 오피스텔 보다 최고 1m가 더 높아 입주후 인테리어를 통해 복층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대 경쟁력이 높다. 주차장도 오피스텔 공급수인 307실 보다 많은 500여대 주차가 가능한 점도 진기록 급이다.

동탄 화성시 능동의 '동탄 폴라리스'는 여성전용실을 7~9층에 배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용 19-22㎡ 121실이 공급되는 '동탄 폴라리스'는 일반 오피스텔의 경우 층별 8~11세대가 엘리베이터 1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반해 이 오피스텔은 층별 5.5실당 엘리베이터 1대씩 이용이 가능한 점이 진기록인 셈이다.

지난 18일 양재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서귀포시의 '디 아일랜드 블루'는 전용 24.5~69.2㎡ 143실이 공급중이다. 이 레저용 오피스텔은 해발 4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보니 2층~11층에서 바닷가와 주변섬 조망이 가능하며 비사용 기간 위탁을 하게 되면 투자금 대비 연10.5%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통큰 수익보장제가 진기록감이다.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오피스텔도 있다. 지난 27-28일 진행된 세종시 ‘더리치 호수의 아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577실)은 오피스텔(289실) 3군에서 최고 397대1를 기록해 깜짝 진기록을 수립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오프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선별력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며 "그러나 상품성의 기준 선정에 있어 공급 주체, 합리적 분양가, 풍부한 임대수요등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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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30 10:10:33 수정 20120830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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