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은 새로운 디지털 스케치 펜 잉클링을 발표했다. 잉클링은 볼펜 팁으로 스케치북이나 일반 종이에 스케치한 것을 작업한 그대로 캡처해 디지털화 해주는 디지털 스케치 펜이다.
초기 콘셉트 작업이나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도구인 잉클링은 종이 위에 스케치하는 것과 디지털 드로잉 방식의 차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제품을 실제 종이 위에서 아이디어를 그리는 창작 과정에서 사용하게 되면, 추후 이를 디지털화해 그들의 그림 및 콘셉트를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잉클링은 사용자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릴 때 레이어를 생성하며 그릴 수 있고, 이를 어도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나 스케치북 디자이너와 같은 저작 소프트웨어에서 디지털 파일로 전환할 수 있다.
펜과 수신기는 소형 케이스에 보관 및 충전 가능하며 집, 회사, 카페 또는 작업공간에서 쉽게 휴대할 수 있다.
글렌 츠네카와 와콤 글로벌 제품 매니저는 "잉클링의 영감은 아티스트들이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 보다 자유로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나왔다"며 “잉클링은 디지털 미디어로 그림을 전환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잉클링은 9월 17일부터 와콤 공식 총판인 앤픽스의 온라인 사이트와 와콤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바이와콤을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잉클링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1만9000원(VAT포함)이다.
공식 판매 이전 8월 30일부터 9월 6일 까지 앤픽스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얼리버드 소비자를 위한 특별 가격인 29만9000원(VAT포함)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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