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다이어트 브랜드 '큐원 비디랩'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시중 유통되고 있는 삼양사의 ‘비디랩 속이 든든한 녹차쉐이크믹스’ 제품에서 대장균군(대장균 등 유사 장내세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적합 제품은 제조일자 2012년 5월 4일자, 유통기한 2013년 5월 3일자 ‘비디랩 속이 든든한 녹차쉐이크믹스’다.
현재 삼양사 측은 대장균군이 검출된 해당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에 나섰다.
삼양사 측은 "엄밀히 말해 대장균 검출이 아니라 대장균군 검출이다. 대장균군 검출 소식을 듣고 온라인 마켓 등 재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판매자와 소비자에 해당 식품의 판매, 구입, 소비를 중단하고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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