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 옛 훼미리마트)가 전용 멤버십인 CU멤버십을 9월 1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CU멤버십은 실적에 따라 1%~3%의 차등 적립율을 적용하는 형태다. 기존 대형 마트가 0.1%~0.5%, 타 편의점이 0.5%~1%의 적립율을 제공한 것에 비하면 파격적이다.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5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고 런칭 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3% 특별 적립율을 균등 적용한다.
CU멤버십은 기존 마그네틱 카드와 함께 QR코드, 바코드 스티커가 함께 제공된다.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모바일 카드 다운이 가능하며 바코드 스티커는 핸드폰 등 다양한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나 형태의 멤버십 카드로 소지할 수 있다. 더불어 10월 중에는 멤버십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보다 많은 적립 기회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지호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고객 리서치 결과, 많은 고객들이 포인트 카드의 잦은 분실과 휴대의 불편함을 토로했다”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QR코드, 바코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포인트 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입 절차는 매장에서 멤버십 카드를 무료로 수령한 후, CU 홈페이지에서 기본 정보 입력만 하면 된다.
CU는 전용 멤버십 런칭과 더불어 1억원 상당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를 통해 CU멤버십 회원가입 주소를 친구들에게 공유한 후, 공유된 주소를 통해 친구가 회원가입을 하면 추천인과 가입된 친구에게 각각 500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한다. 이 행사는 9월 1일부터 1억원 소진 시까지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상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단골고객 및 우량고객 확보가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 최초 전용 멤버십인 CU멤버십 런칭을 통해 고객 혜택 강화와 가맹점포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몸에 좋은 슈퍼푸드, 쉽게 먹는 방법은?
· 태풍피해 낙과 농가, ‘옥션’에 상품 등록하세요
· 데뷔 10주년, 바이브 콘서트
· 셀프뷰티로 1분 만에 젊어지는 비결?
· 햄버거에 콜라는 그만, '맥주와 제대로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