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의 양혜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런던 테이트 모던의 새로운 전시 공간, 탱크에서 퍼포먼스 전시를 갖는다.
양혜규는 형형색색의 블라인드로 제작된 총 3가지의 설치 작품 ‘의상 동차(動車)’를 선보인다. 블라인드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구조물을 움직여 볼 수 있다. 신작 ‘의상 동차’는 머리 위부터 시작되는 구조이다. 고무 로프를 매듭 짓는 등 공예적 요소도 가미되었다.
더욱이 테이트 모던의 탱크는 어떠한 모서리나 구석 없이 모든 공간이 매끈한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양혜규의 ‘의상 동차’는 마치 사이클 혹은 빙상 경기장과 같은 원형적인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한편 런던 테이트 모던은 지난 7월 18일, 건물 지하의 오일 탱크를 전시장으로 개관하였다. 설치 및 퍼포먼스, 라이브 아트와 영상 상영을 위한 공간이다. 양혜규를 포함, 40여 명의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이 참여하는 개관 기념 아트 페스티벌 ‘탱크-아트 인 액션’(Tank-Art in action)은 10월 28일까지 계속된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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