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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파의 시크릿 레시피] (23) 워킹맘표 홈메이드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

입력 2012-09-04 00:00:00 수정 2014-04-09 17: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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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는 쉐프들의 비법, 알고 싶으시죠?
매주 화요일, 오스티엄 조리연구소 오스파가 시크릿 레시피를 들고 찾아옵니다.

▲ 워킹맘을 위한 홈메이드 레시피, 오케이터링 손형태 쉐프의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자녀의 식사를 챙기는 일이다.

회사 생활도 잘하고 육아에도 빈틈없는 엄마가 되고 싶지만 생각보다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바쁜 업무로 정신없는 날에는 아이들의 저녁 차리기도 포기하기가 일쑤.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해주던 인스턴트 음식이 습관이 되면 결국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빠른 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인스턴트 음식의 가장 큰 단점은 건강에 해롭다는 점이다. 제품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고 대중의 입맛에 맞아야 하는 만큼 나트륨 등 화학첨가물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 소아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요 음식으로도 꼽힌다.

때문에 오늘은 대한민국 워킹맘들을 위한 홈메이드 레시피로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을 소개하고자 한다. 커틀릿은 대량으로 재워두었다가 간편하게 튀겨 먹기 좋아 워킹맘들이 선호하는 메뉴. 여기에 된장소스를 더해 영양까지 듬뿍 더했다.

음식의 맛을 내는데 사용되는 한국의 대표 장류 ‘된장’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을 만큼 역사가 깊다.

또한 된장은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항암효과는 물론 간 기능 개선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만 및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기름진 음식과 함께 했을 때 그 효과를 더 크게 채감 할 수 있다.

바삭한 식감과 향긋한 된장소스로 어우러진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으로 오늘 저녁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 >

재료 : 커틀릿용 돼지 등심 손바닥 크기 2개, 젖은 빵가루 적당량, 밀가루 종이컵 1/2컵, 계란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우유 종이컵 1컵

된장소스 재료 : 된장 밥숟가락 가득 1개, 우스타 소스 밥숟가락 1개 1/2, 당근 1/4개, 피망 1/2, 양파 1/2개, 케첩 밥숟가락 1개, 다진 마늘 밥숟가락 1/2개, 사과 1/2개, 버터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 약간, 카레가루 밥숟가락 3스푼, 물 맥주 컵 2컵

* 된장소스 포크 커틀릿 만드는 법

1. 커틀릿 용 고기를 스테이크 망치 또는 칼등을 이용해 살살 두드려 연육 한다.
2. 고기를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고, 준비한 우유에 15~20 여분 재워 둔다.
3. 재워 논 고기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뭉치지 않게 살짝 털어내고 풀어 놓은 계란 물을 발라 빵가루를 입힌다.
4. 피망, 양파, 당근은 깨끗하게 세척해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5. 사과는 껍질을 제거하고 믹서로 곱게 갈아준다.
6. 카레가루는 미지근한 물에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푼다.
7. 예열한 프라이팬에 버터와 마늘을 넣고 당근, 양파, 피망 순으로 넣어가며 양파가 반투명해지도록 볶는다.
8. 7에 준비한 분량의 된장소스 재료들을 넣고 소스가 걸쭉해지도록 준비한다.
9. 170~180도로 예열한 기름에 빵가루를 입혀 둔 커틀릿을 넣고 바삭하게 튀긴다.
10. 튀긴 커틀릿을 접시에 옮기고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 오스파 시크릿 레시피 Tip

- 돼지고기 중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은 등심부위는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과 식감이 우수하다. 단백질은 신체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세포의 성장과 유지에도 긴밀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 몸 속 뼈와 장기, 근육을 형성하는 중요한 영양소로서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산모에게도 좋은 영양소다.

- 육류를 이용한 요리에서는 조리 전 육류를 우유에 잠시 재워두면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속 단백질은 육류의 육질을 보다 탄력 있게 하며 풍미를 좋게 한다.

- 서양의 대표적인 음식인 커틀릿은 얇게 저민 고기라는 뜻으로, 육류 또는 생선에 마른 빵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에서 뜨거운 기름을 뿌려가며 익힌다. 이때 재료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 포인트.

반면, 서양의 커틀릿을 변형해 동양의 입맛에 맞춘 돈가스는 일본에서 만들어져 지금은 일본의 고유음식으로 자리매김했는데, 부드러운 젖은 빵 가루를 입혀 기름 속에서 바삭하게 튀겨내는 돈가스는 같은 재료도 조리법을 달리하면 여러 식감을 얻어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조리법을 찾아보길 바란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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