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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 김정원 듀오 콘서트

입력 2012-09-05 17:03:16 수정 20120905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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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 김정원. 두 로맨티스트가 독일 음악을 선사한다. 독일 낭만 시기를 대표하는 슈만과 브람스,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독일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오는 9월 11일 오후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가 남긴 단 두개의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 두 곡 사이에는 무려 21년이라는 간극이 있어 같은 첼로 소나타이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브람스의 인생과 음악적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그 세계를 첼리스트 양성원의 해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브람스와 함께 동시대 낭만주의 음악을 이끈 작곡가 슈만, 이성보다는 가슴이 원하는 인생을 살았던 슈만의 곡을 김정원의 모던한 터치로 만난다(A석 2만원부터).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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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7:03:16 수정 20120905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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