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은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백제시대 보물찾기> 1, 2권 완간을 기념해 ‘백제시대 보물찾기 탐험단’을 선발해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9월 7일(금)부터 1박 2일간 진행될 독자 초청 체험 학습은 백제시대와 역사 탐험에 관심 있는 초등 3~5학년 어린이 20명, 학부모 20명을 아이세움 카페와 인터파크 인터넷서점에서 선발했다.

관심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많은 어린이들이 각자 재미나고 알찬 사연들로 접수했는데,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요즘 인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개사한 어린이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을 줬다.

또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이유민(37) 씨는 “광주에 살아 교통편이 불편해도 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무리하게 신청했는데 당첨돼서 너무 기쁘다”며 “광주에서 공주까지 갈 일이 걱정이지만 탐험단 갈 날만을 기다리며 좋아하는 아들을 보면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에 일방적으로 보고 듣기만 했던 역사 탐방과 달리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SBS ‘런닝맨’을 기초로 해 각 유적지마다 미션을 완수해야 다음 장소로 갈 수 있게 했고,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백제의 보물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마지막에 퍼즐을 완성해야 최종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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