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자상한 까만 고양이 윌버가 주인공인데, 이번 신간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은 이 둘이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룡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이번 신간에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담겨 더욱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바로 책 앞뒤 면지를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이 장식하게 된 것. 2009년과 2010년에 한국을 찾았던 저자 코키 폴이 한국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동해 당시 출간 준비 중이던 이번 신간의 면지에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싣기로 약속했다.

이에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들을 몇 개월 동안 모집해 코키 폴 작가가 직접 심사해 남자 어린이 2명, 여자 어린이 2명의 그림을 각각 한 점씩 선정했다. 선정된 그림은 이번 신간에 실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소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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