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피에타’가 개봉 5일 째, 27.5%로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했다.
개봉 첫 날 1만 관객 동원으로 박스오피스 7위에 그쳤던 이 영화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던 좌석점유율이 개봉 5일 째 전체 개봉작 중 1위로 등극, 총 97,104명의 관객이 ‘피에타’를 선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관객들의 성원에 전일 대비 스크린 수가 23%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점유율이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에 가까운 놀라운 성과를 보여 특히 눈길을 끈다.
또한 통상 주말에 비해 관객수가 50% 이상 대폭 감소하기 마련인 월요일, 개봉작 중 유일하게 관객 수가 하락하지 않았다.
이처럼 김기덕 감독 작품 중 가장 많은 스크린수인 150개에서 개봉한 ‘피에타’는 주말 사이 상영횟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현재 약 238개의 스크린 수에서 지속적으로 상영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 정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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