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레인지후드 전문 기업 하츠가 국내 최초로 후드 렌탈 서비스를 시작, 소비자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하츠는 1988년에 설립된 이래, 레인지 후드와 빌트인 주방 가전, 주택환기시스템을 생산·판매해온 브랜드다.
지금까지는 건설사, 주방가구사 등 주로 기업 시장(B2B)에 집중해왔으나,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선보이며 소비자 시장(B2C)에 진출하게 됐다.
‘하츠의 숲’은 고객들이 주방 후드 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토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 후드 렌탈 서비스다.
4개월에 한 번씩 후드 전문가 ‘하츠맨’이 방문, 알루미늄 필터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 항균과 탈취, 아토피 케어까지 가능한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를 후드와 주방 전체에 제공한다.
또한 손이 닿지 않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1년에 한 번씩 교체해 늘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서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www.haatz.co.kt) 및 고객지원센터(1644-080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후드 제품 사양에 따라 월 19,900원부터 36,900원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해당 기간 동안 후드 관리 및 무상 A/S가 포함되며 계약 기한 종료 후에는 소유권이 고객으로 이전된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 렌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5월부터 홈쇼핑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는데 많은 주부들이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며, “이번 소비자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합리적인 가격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하고 후드 관리의 필요성도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츠는 이번 렌탈 서비스를 위해 전국 10개 물류센터와 130여 개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며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을 선발, 제품 설치 및 사후 정기 관리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또 렌탈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 소비자의 요구 및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하츠 김성식 대표는 “주부들에게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후드 사용 권장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주부 폐암, 천식, 어린이들의 아토피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주방 유해가스 배출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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