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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는 다르다

입력 2012-09-12 15:14:07 수정 201209121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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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는 다르다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는데도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해내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집 안 분위기 바꾸기, 적합한 책상 고르기, 아이를 어떻게 칭찬하면 효과가 있는지 등 집안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지 엄마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공부는 왜 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진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공부가 왜 중요한지 일목요연하게 아이에게 이해시키려면 부모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그 대답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생각해봐야 아이에게 설명할 때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제대로 납득을 시켰다면 이미 반은 성공을 거둔 것이다. 나머지는 환경을 꾸며주는 것이다.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 다녔던 데서도 알 수 있듯이 환경은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과감하게 텔레비전을 없애고, 책상에 앉았을 때 안 보이는 곳으로 침대를 옮기는 등 약간의 노력으로 아이의 10년 뒤, 20년 뒤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21세기북스. 176쪽. 12,000원


▲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자녀 양육, 지금까지 거의 엄마가 주로 책임을 졌다지만 아빠도 아이의 성장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아빠들도 이제 자녀 교육에 대해 공부할 때다.

더구나 아무리 훌륭한 엄마라도 대신할 수 없는 아빠의 역할이 있다. 최근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구 분야가 바로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이다. 여러 연구에서 아빠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엄마와 같거나 그 이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아빠 역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한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하는 연령대는 바로 0~3세 시기다. 다른 시기보다 이 시기에 아빠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임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아빠의 자극이 자녀의 두뇌 성장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아빠의 놀이가 아이의 사회성과 감정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과 같은 아빠 양육의 놀라운 사실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제 아빠들도 자녀 양육에서 예외일 순 없다.

리처드 플레처 지음. 김양미 옮김. 글담출판사. 239쪽. 12,800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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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5:14:07 수정 201209121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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