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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케이팝스타 총출동 소식에 “관광객 몰려”

입력 2012-09-12 15:18:37 수정 20120912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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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국내외 팬들을 초청해 11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올해 13회를 맞는 패밀리 콘서트는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롯데면세점의 대표적인 엔터투어먼트 프로그램이다. 2006년 시작된 이래 외국인 관광객만 1만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4천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는 보아를 비롯해 비스트, 포미닛 등 한류를 이끄는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하며, 이은미, 리쌍, 박진영 등 대한민국에서 올 한해 가장 주목 받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한류 스타 모델들을 기용해 팬 미팅을 열고 한류 체험공간인 스타에비뉴를 소공동과 잠실 롯데월드에 운영하고 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2004년부터 진행한 한류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팬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한류 열풍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패밀리 콘서트 티켓은 롯데면세점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티켓 소진 시까지 증정하며, 이틀 동안 열리는 콘서트 중 하루를 선택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1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중 한류 관광객이 쓰는 비용은 216만원이다. 따라서 이번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관광객들이 관광산업과 쇼핑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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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5:18:37 수정 20120912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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