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각종 SNS 및 대형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삼성 신제품의 스펙이나 디자인이 아닌 ‘컬러’에 가장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 휴대폰 특유의 핑크컬러 때문이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거의 매번 내놓는 메탈핑크 혹은 핫핑크로 불리는 색상을 놓고, 누리꾼들이 ‘고무장갑 핑크’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것. 포털사이트에서 ‘삼성 고무장갑 핑크’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고무장갑과 핑크색 삼성 휴대폰을 비교한 게시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고무장갑 색과 비슷해 친근하다’ ‘삼성 고유의 핑크컬러로 자리매김할 듯’ ‘처음엔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내 스타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혹시 누군가의 개인적 취향이 꾸준히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귀여운 의혹을 담은 덧글도 종종 발견됐다.
한편 삼성의 핑크컬러 휴대폰 중 가장 의외의(?) 색상을 가진 제품으로는 ‘연아의 햅틱’이 꼽혔다.
현재 삼성은 전 세계에 갤럭시S3를 2000만 대 이상, 갤럭시노트를 1000만 대 이상 판매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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