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상반신 누드 유출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알리슨 필이 주조연급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뉴스룸(원제:The Newsroom)’이 국내 방영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에서 오는 10월 11일 밤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뉴스룸’은 케이블TV 방송국을 배경으로 ‘진짜 뉴스’를 만들어 가는 앵커와 보도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그린 작품이다.

미국 HBO에서 제작한 시리즈 ‘뉴스룸’은 최근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정치와 진정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명작가 아론 소킨의 복귀작으로, 각본과 총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극 중 알리슨 필은 ‘매기’ 역을 맡아 조연출로 등장, 매사에 당찬 모습과 함께 두 남자동료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뉴스룸’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다소 생소한 배우였던 ‘알리슨 필’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국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게 되자 영화채널 SCREEN 관계자는 ‘첫방송을 몇 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당황스럽긴하다’면서 ‘배우의 작은 실수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지만, SCREEN에서 독점 방송되는 ‘뉴스룸’을 통해 연기자 알리슨 필의 모습으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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