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퍼’속 조셉 고든 레빗이 맡은 ‘루퍼’란 역할에 초점이 모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터, 예고편 등 하나씩 베일을 벗으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영화 제목이자 극중 주인공들의 역할로 나오는 ‘루퍼’ 그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영화 속에서 ‘루퍼’는 조직이 정해준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제거 대상을 암살하는 킬러다.
‘루퍼’들이 소속되어 있는 거대 조직은 2074년을 정복하고 불법으로 ‘시간여행’을 이용해 제거 대상들을 2044년으로 보낸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가 미래의 거대 조직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것.
그들은 각각의 ‘루퍼’들에게 블런더버스(Blunderbuss)란 강력한 미래형 총을 제공하고 어떠한 타겟이든 즉각 사살하라는 임무를 제시한다. 본래 ‘Loop’란 ‘고리, 올가미’를 뜻하며 여기에 ‘er’이 붙어 현재와 미래의 사이에서 불필요한 존재들을 제거, 시간암살자의 임무를 실행하는 뜻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곧 2044년에서 활동하는 킬러 ‘루퍼’ 앞에 2074년에서 온 ‘나’를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임을 암시하기도 하며, ‘시간암살자’라는 태그라인을 통해 운명을 건 이들의 전쟁까지 예감하게 한다.
10월 11일에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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